vellonica 작성일 : 16-03-04 15:33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월말에 2박3일 일정으로 오사카를 방문했고, 투어팰리스에서 2박을 지냈습니다..
저와 중학생 초등학생 두딸, 여동생과 초등학생 두 조카 이렇게 6명이 함께 한 여행이었는데, 보통 호텔에서 3명이 같이 사용하는 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구요 세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을 구하려보니 좋은 호텔 뿐이더군요... 하루에 25만원이상 하는...
처음에는 아빠들도 안가니까 안전한 좋은 호텔에서 잠을 자야겠다고 했는데, 1월에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투어팰리스를 추천해 주더라구요..
부모님과 남편, 딸과 함께 갔기 때문에 2인실 두개를 사용했데요...교통도 편리하고, 모든 면에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의 경험으로 강력하게 추천했지만, 민박이라는 점에서 내심 걱정도 되었답니다...아이들과 엄마들만 가는 여행이라...
그래도 추천도 받았고,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 봤을때 70만원정도 절약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문의를 해봤었죠..
홈페이지에서 바로 문의도 드리고,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대화도 하고, 070 전화로 통화도 하고...
궁금증은 즉시즉시 해결해주시고,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총 6명이 투숙할거라고 하니까 5인실(추가 1인)을 추천해 주셨어요. 한국에서 계약금을 입금하고 여행하는 날만 기다렸죠...
아이들이 출발하는 날 비행기에서 호텔은 어떤 곳인지 물어봤을때 한인민박이라니까 처음에는 많이 실망했었어요..
그런데 도착하고 방문을 여는 순간!!!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홈페이지 사진 바꾸셔야 할 것 같아요...
사진을 볼 때보다 훨씬 좋고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은 충분히 놀 수 있었구요.
안내데스크가 있는 건물 3층, 편안한 침대 5개, 전기장판과 담요, 냉난방기, 화장실, 샤워장 분리, 넓다란 부엌공, 냉장고, 전자렌지, 각종 그릇과 상....
6명이 1개의 화장실을 사용하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아이들이 샤워하고 나서는 물도 너무 좋고,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좋았데요.
처음에는 여행중에 온천도 가자고 했었는데, 계획을 수정할 정도였어요...
매일 깨끗한 수건도 충분히 가져다 주시고~~ 교통도 저희 일정에는 나름 편리하고....
여행마치고 돌아오는 날, 아이들이 숙소가 집 같아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돌아오는 비행기가 저녁7시 30분이라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짐때문에 걱정하자
흥쾌히 짐을 보관해 주셔서, 두손 가볍게 오사카 시내도 잘 구경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여행내내 추천해 주신 지인께 너무 감사했어요.
다른 숙소는 이용을 안해봐서 어떻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저희 일행들은 참 좋았습니다.
위치, 시설도 충분히 만족했고, 근무하시는 분들도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시는 분들중에서 혹시 숙소를 이곳을 정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5인실 참 좋았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 참고로 저는 투어팰리스 관계자와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님을 밝힙니다 ***